(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인터넷 서점 알라딘은 독자들이 뽑은 '2024 한국문학의 얼굴들'에 소설가 김애란과 시인 이병률이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한국 소설 분야에선 김애란의 '이중 하나는 거짓말'이 4.8%의 지지를 얻으며 1위에 올랐고, 시 분야에선 이병률의 '누군가를 이토록 사랑한 적'이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2023년 11월부터 2024년 11월까지 출간된 책들 가운데 한 해를 대표하는 소설과 시집을 묻는 이번 투표에는 독자 15만5천253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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