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도로 통제 대부분 해제…팔공산 4㎝ 쌓여(종합)

연합뉴스 2025-01-09 11:00:16

겨울 속으로

(대구=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밤사이 대구와 경북에 내린 눈으로 인한 도로 통제가 눈이 그치면서 대부분 해제됐다.

9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내린 눈으로 통제됐던 동구 파계삼거리∼팔공CC, 달성군 명곡리 기내미 고개 양방향 등 총 4곳의 도로 통행이 이날 오전부터 재개됐다.

경북 청도군 일대 군도 등에 내려졌던 통행 제한도 해제됐다.

팔공산과 인접한 칠곡군 가산면 금화리∼용수리 양방향 구간 통행은 제설 작업 등이 완료되는 오후 2시께 재개될 예정이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관할 지역별 최대 적설량은 칠곡군(팔공산) 4㎝, 김천시(대덕면) 3.9㎝, 상주시(화동면) 3.8㎝, 대구시(달성군 하빈면) 1.6㎝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면도로나 골목길, 경사진 도로, 그늘진 도로 등에는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예상되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psjpsj@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