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 농특산물 온라인쇼핑몰인 '사이소'의 작년 매출이 500억원을 넘었다.
9일 경북도에 따르면 공영 쇼핑몰인 사이소의 지난해 매출액은 500억1천900만원으로 전년 454억7천700만원보다 10% 증가했다.
회원 수도 13만명에서 24만명으로 82% 늘어났다.
경북도가 2007년 지역 농특산물 홍보와 판매를 위해 개설한 사이소는 첫해 매출 2억원에 회원 수 2천487명으로 출발해 17년 만인 2024년 매출액은 259배, 회원 수는 97배 성장했다.
도는 고객 맞춤형 이벤트와 활발한 마케팅을 추진하고 시군 쇼핑몰과 통합플랫폼을 구축해 고객을 유치하는 데 힘쓰고 있다.
올해는 사이소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모바일 쇼핑에 최적화한 시스템으로 개편한다.
다가오는 설을 맞아 구매액에 따라 최대 5만원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상품에 따라 최대 50%까지 할인되는 선물기획전도 진행 중이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고객 여러분의 사랑으로 사이소가 매년 새로운 역사를 써가고 있다"며 "우수한 상품과 고객 만족을 중심에 둔 서비스로 사이소를 대한민국 표준 농특산물 쇼핑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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