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이달부터 구청 1층 종합민원실에서 사진 촬영 서비스 '종로네컷' 운영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민원실을 방문한 시민 누구나 혼인신고, 출생신고, 첫 여권 발급은 물론 종로구 방문을 기념하는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운영한다.
이용 방법은 '혼인신고', '출생신고', '여권 발급', '종로구 방문 기념' 중 하나를 고르고 촬영 매수를 선택하면 된다.
사진은 QR코드나 이메일로 받을 수 있으며, 출력은 안 된다.
구는 국제 혼인신고를 위해 외국인도 구청을 많이 찾는다는 점을 고려해 영어로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문헌 구청장은 "민원 업무 처리뿐만 아니라 구청을 찾은 민원인이 특별한 날을 잊지 않고 간직할 수 있도록 종로네컷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princ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