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립, 저당 단팥호빵 출시…"당 함량 1g 미만"

연합뉴스 2025-01-09 10:00:19

저당 단팥호빵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SPC삼립[005610]은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따라 '저당 단팥호빵'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호빵 1개 기준 당 함량은 0.9g으로, 기존 제품과 비교해 90% 낮다.

삼립의 발효종인 '발효미(米)종 알파'와 뜨거운 물을 사용한 반죽 방법으로 쫄깃한 식감과 부드러운 맛은 살렸다.

삼립 관계자는 "저당 식단 소비 트렌드를 반영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니즈(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지난 1971년 출시된 삼립호빵은 2023년 기준 누적 판매량 66억 개를 넘었다.

SPC삼립은 삼립호빵을 미국, 캐나다, 호주 등 22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이중 단팥호빵은 작년 6월 벨기에에서 열린 국제식음료품평회(ITI)에서 최고 등급인 3스타로 선정됐다.

s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