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해 오는 16일 오후 3시에 300억원 규모의 설맞이 강남사랑상품권을 전액 구비로 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여기에 440억원 규모의 페이백(보상환급) 행사를 상시 진행한다.
이 상품권은 1인당 월 50만원까지 액면가 대비 5% 할인된 가격으로 서울페이플러스 앱에서 구매할 수 있다.
구는 지난해 이벤트 기간에만 적용했던 5% 페이백 행사를 올해는 상시 적용함으로써 상품권 구매와 사용을 통해 총 10%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2024년 5월부터 발행한 강남사랑상품권을 사용한 소비자는 결제금액의 5%를 동일한 모바일 상품권으로 돌려받게 된다.
구는 "페이백은 지난해 9~10월 한시적 이벤트에서 큰 효과를 냈다. 총 3만6천592명이 참여한 당시 이벤트에서 월평균 상품권 구매액은 1.8배로, 상품권 사용액은 2배로 늘었다"고 소개했다.
조성명 구청장은 "앞으로도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고 구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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