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8일 밤 내린 눈으로 울산 도로 곳곳에 살얼음이 끼고 일부 도로는 통제 중이다.
9일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간밤에 내린 눈으로 제설 및 도로 결빙 신고 4건이 접수됐다.
지역별로 중구·동구·북구·울주군 각 1건씩이다.
각 지자체가 도로에 염화칼슘을 뿌리고 제설 작업을 완료했다.
블랙아이스 교통사고 등 관련 사고는 접수되지 않았지만, 사고 우려가 있는 일부 도로는 통제됐다.
울주군 상북면 덕현리 운문재 삼거리에서 청도 방향 도로가 얼어 전날 오후 8시 48분부터 현재까지 통제되고 있다.
울산시는 이날 오전 7시 4분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눈 날림 및 기온 저하로 터널, 그늘진 곳 등 결빙이 우려된다"며 "서행운전 등 교통안전에 주의하시고 빙판길 보행자 안전에도 유의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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