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송파시니어클럽을 통해 어르신들의 민간 기업 취업을 돕는 '2025 취업알선 사업'을 한다고 8일 밝혔다.
만 60세 이상 구직자를 대상으로 SK나이츠 농구도우미, 시험감독관, 조리원, 미화, 경비, 요양보호사 등 민간 기업으로 취업 알선을 무료로 진행한다.
구는 개별 상담을 통해 맞춤형 일자리를 연계해 취업에 성공하도록 돕는다. 또 취업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업무 능력 향상을 위한 구직 준비 교육, 맞춤형 직무교육 등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60세 이상 구직자를 대상으로 '시니어 취업 준비 교육'을 신설했다. 디지털 역량 강화, 면접전략 등 노년층 구직자를 위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 253명의 어르신이 취업에 성공했다.
자세한 사항은 송파시니어컨설팅센터(☎ 02-423-6633)로 문의하거나 송파시니어클럽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서강석 구청장은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에게 적합한 직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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