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팔코사놀 세계최고기사 결정전 첫 와일드카드는 중국 커제

연합뉴스 2025-01-09 00:00:30

커제 9단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국내대회와 세계대회를 격년제로 치르는 쏘팔코사놀 최고기사결정전 첫 와일드카드로 중국 간판 스타 커제 9단이 뽑혔다.

한국기원은 8일 내달 개막하는 제1회 쏘팔코사놀 세계최고기사 결정전에 출전하는 와일드카드에 커제가 지명됐다고 밝혔다.

쏘팔코사놀 세계최고기사 결정전은 한국과 중국, 일본, 대만에서 9명이 참가해 풀리그로 우승자를 가린다.

한국에서는 지난해 국내 쏘팔코사놀 대회 우승자인 신진서 9단이 시드를 받은 가운데 선발전을 통해 박정환·신민준·강동윤 9단이 출전권을 따냈다.

신진서 9단

중국은 쉬자양 9단과 투샤오위 8단이 선발전을 통과했다.

일본은 후쿠오카 고타로 7단, 대만은 항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쉬하오훙 9단이 출전한다.

1장 남은 와일드카드는 중국 선발전에서 탈락한 커제에게 돌아갔다.

쏘팔코사놀 세계 최고기사 결정전은 내달 5일 보코서울강남에서 전야제를 개최한 뒤 6일부터 10일까지 1차전을 벌인다.

2차전은 6월 9일부터 12일까지 열린다.

풀리그전 최종 1위와 2위는 10월에 결승 3번기로 우승컵의 주인공을 가린다.

제1회 쏘팔코사놀 세계 최고기사결정전의 우승 상금은 2억원, 준우승 상금은 1억 원이다.

제한 시간은 시간 누적방식으로 1시간에 추가시간 30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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