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공교육 혁신 모델 '행복학교 백서' 발간

연합뉴스 2025-01-09 00:00:26

행복학교 10년 기록과 성찰 담아…"미래교육 준비 나침반 역할"

경남교육 행복학교 백서 표지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행복학교 10년의 기록과 성찰을 담은 '경남교육 행복학교 백서'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행복학교는 도교육청이 2014년부터 공교육 혁신 학교 모델을 만들고자 추진한 정책이다.

'교육 공동체가 배움과 협력의 토대 위에 성찰·소통·공감을 지향하고 행복을 추구하는 경남형 미래 학교'를 의미한다.

행복학교 백서는 총 5부로 구성됐다.

1∼3부는 행복학교 도전과 성장, 정책추진 내용을, 4부에서는 주요 성과를, 5부에서는 행복학교 수업과 교육과정을 담았다.

또 민주적인 공동체로서의 학교, 돌봄과 공공성이 중심이 되는 학교, 지역사회와 협력해 사회변화에 대응하는 학교 등이 제시됐다.

행복학교 10년의 정책 설문 결과와 10주년 토론회 결과 분석, 사진으로 보는 행복학교 등 경남 교육 공동체가 걸어온 행복학교 여정도 기록됐다.

박종훈 교육감은 "양극화, 저출생, 기후 위기 등 사회문제가 심각해질수록 교육 공동체는 교육의 본질을 고민하며 미래 교육을 준비해야 한다"며 "행복학교 10년의 기록인 행복학교 백서가 그 나침반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서는 경남교육청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고, 추후 교육지원청과 행복학교에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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