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3곳 강설로 교통 통제

연합뉴스 2025-01-09 00:00:21

눈길에 엉금엉금

(대구=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8일 눈이 내린 대구와 경북에서는 오후 10시 현재 3곳에서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대구에서는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께까지 1㎝의 적설량을 기록한 가운데 퇴근 시간 무렵에 팔공산 일대 도로가 한때 통제됐다가 오후 9시에 통행이 재개됐다.

그러나 달성군 명곡리 기내미 고개 양방향 3㎞, 달성군 헐티 고개 양방향 7㎞ 등 2곳의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경북에서는 칠곡군 가산면 금화리에서 용수리를 잇는 군도 10호선 양방향 교통이 오후 6시부터 통제되고 있다.

이날 오후 4시께부터 칠곡군 동명면 3.7㎝, 김천시 대덕면 3.6㎝ 등 경북 서부지역에 많은 눈이 내렸다.

경북도 관계자는 "눈은 그쳤지만 내린 눈이 밤새 얼어붙어 내일 오전에는 미끄러운 곳이 많을 것 같다"며 "교통사고가 나지 않게 조심해 달라"고 말했다.

yongm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