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 FOMC 의사록 대기하며 하락…3년물 2.505%(종합)

연합뉴스 2025-01-09 00:00:11

국채 국고채 채권 (PG)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8일 국고채 금리가 대체로 하락했지만 낙폭은 크지 않았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3bp(1bp=0.01%포인트) 내린 연 2.505%에 장을 마쳤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0.9bp, 2.1bp 하락해 연 2.652%, 연 2.650%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2.725%로 1.5bp 내렸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0.7bp, 0.6bp 하락해 연 2.686%, 연 2.574%를 기록했다.

다만 10년물 금리는 연 2.796%로 0.2bp 상승했다.

이날 채권시장은 한국 시간으로 9일 발표되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12월 의사록 공개를 대기하며 보합권에서 등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재 시장은 연준(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점도표(2회)보다 매파(통화 긴축 선호)적인 25년 금리 1회 인하를 선반영 중이며 시장 컨센서스가 더 이상 매파적으로 반영되기도 어려워진 상황"이라면서 "금리 인하 지연에 대한 불안 심리가 완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날 외국인 투자자는 3년 만기 국채 선물을 2천663계약 순매수한 반면, 10년 만기 국채 선물은 1만839계약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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