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노사민정, GGM 노사 상생 협력 촉구

연합뉴스 2025-01-08 18:00:10

광주시 노사민정협의회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광주시 노사민정협의회는 8일 "광주글로벌모터스(GGM) 노사문제는 노사상생발전협정서에서 명시한 협력적 노사 상생의 틀 안에서 해결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협의회는 이날 광주시청에서 2025년 제1차 노사민정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협의회는 "최근 노사 대화가 중단되고 대내외에 갈등이 표출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지역사회 각계각층에서 지역경제에 미치게 될 부정적 영향을 우려하고 있다"며 "구성원 모두가 상생·협력의 관계를 유지·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형 일자리는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경제모델이자, 대한민국 전역에 확산 가능한 상생형 일자리의 대표 사례"라며 "단순히 노사 간 이해관계를 넘어서 광주시민 모두의 경제적 희망과 연결된 만큼 GGM 노사에게 주어진 역할이 지역공동체의 미래와 직결된다는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GGM 노사가 상생·협력의 길로 함께 나아가도록 신속하게 중재조정위원회를 구성 운영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bebop@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