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가전·IT(정보기술) 전시회 'CES 2025'에서 경북 공동관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공동관에는 39개 기업이 참가해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이 가운데 5개 기업은 혁신상을 받았다.
도는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와 경북도의회 배진석 부의장 및 이선희 기획경제위원장 등 경북도 대표단도 파견했다.
대표단은 전시회에 참가한 지역 기업을 격려하고 국내외 유수 기업체 부스도 찾아 모바일, 모빌리티, 로봇 등 미래산업 기술 추세를 살폈다.
또 올해 10월 말 경주서 개막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홍보하고 정상회의 기간 전시할 미래산업 콘텐츠 구성 방안을 모색했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CES에서 연이어 혁신상을 받는 등 지역 기업들이 매년 우수하고 혁신적인 기술을 세계에 알려 주목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세계적인 흐름에 맞게 관련 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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