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산림청은 8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산림 분야 최상위 법정계획인 산림기본계획 수립과 이행을 위한 '제1차 산림정책협의회'를 열고 분야별 전문가 19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산림정책협의회는 2018년 수립된 제6차 산림기본계획(2018~2037년) 변경 등에 관한 사항을 논의하는 협의체로, 산림·경제·사회·환경 분야에서 활동하는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언론계 인사로 구성됐다.
이번에 위촉된 자문위원은 앞으로 2년간 산림기본계획과 지역산림계획 추진실적을 평가하는 역할을 한다.
기후 위기와 디지털 전환, 인구 감소 등 미래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산림의 역할과 임산물 수요·공급 장기 전망, 산림과 임업 동향 등 산림기본계획 이행을 위한 정책 방향도 논의한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다양한 분야의 의견수렴과 정책 평가체계 강화로 전문성과 객관성을 확보해 정책 신뢰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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