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설 연휴 등에 맞춰 소비 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에 이어 1월 한 달간 양산사랑상품권 개인별 캐시백을 7%에서 10%로, 지급 한도를 월 70만원까지 상향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특별행사는 지역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 속 설 명절 기간 지출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1월에 양산사랑상품권 캐시백을 상향 지급해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내수 소비 촉진 등을 꾀하기 위해서다.
새해 양산사랑상품권 총발행 규모는 1천800억원이다. 지난해 기준 발행액 1천867억원, 환전액 1천842억원으로 환전율은 99%를 기록했다.
이는 시민들이 양산사랑카드로 충전하는 돈 대부분이 사용돼 골목상권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에 이바지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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