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점검

연합뉴스 2025-01-08 12:00:11

2025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시무식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유상임 장관이 8일 SK C&C 판교 데이터센터를 방문해 디지털 서비스 제공의 핵심 인프라인 데이터센터의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은 데이터센터 운영과 안전조치 사항을 확인하고, 주요시설을 점검하는 순으로 이뤄졌다.

특히 데이터센터 운영에 핵심인 전원공급 시설과 서버실, 시설 관제 종합상황실 등을 직접 점검하며 재난 안전 대비 태세를 확인했다.

SK C&C는 2022년 사고 이후 배터리 관리시스템 계측 기능 보강, 화재 탐지 추가 장비 설치 등 화재 예방 강화, 화재 확산 방지를 위한 방화포 설치, 안정적인 전원공급을 위한 전력 이중화 등 안전관리 사항을 보완했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이번 달 기간 통신, 부가 통신, 데이터센터 등 중요 정보통신시설 대상으로 동절기 재난, 화재, 비상시 전력공급, 트래픽 급증 등에 대한 대비 태세와 비상시 대응체계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유 장관은 "국민에게 필수적인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데이터센터 등 디지털 인프라가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정부와 사업자가 긴밀히 협력해 안정적인 디지털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lis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