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장 모두 블랙으로 마감…'2025 G80'도 판매 시작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제네시스가 준대형 세단 G80의 블랙 모델을 8일부터 판매한다.

G80 블랙은 G90 블랙, GV80 블랙, GV80 쿠페 블랙에 이은 제네시스의 네 번째 블랙 모델이다.

G80 블랙은 ▲ 전면 범퍼 그릴 및 라디에이터 그릴 ▲ 전면 엠블럼 ▲ 윈도라인(DLO) 몰딩 ▲ 리어 범퍼 몰딩 ▲ 헤드램프 내부 사이드 베젤 ▲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 레이더 커버 패턴 등 외장 전반에 검은색이 입혀졌다.

또 유광 검은색의 20인치 휠과 플로팅 휠 덮개를 기본으로 적용했고, 트렁크 리드 중앙에 다크 그레이 색상의 제네시스 레터링 엠블럼을 배치했다.

제네시스는 G80 블랙의 실내 사양과 내장재도 검은색으로 마감했다.

이에 따라 공조·트렁크 등 버튼류와 도어·콘솔 등 스위치 및 장식류, 스티어링휠 및 패들 시프트, 도어 스텝. 스피커 그릴 및 로고 등이 모두 검은색으로 구현됐다.

또 27인치 통합형 와이드 디스플레이에 표현되는 웰컴ㆍ굿바이 애니메이션, 3D 모델 이미지, 그래픽 테마를 새롭게 구현했다.

제네시스는 G80의 연식 변경 모델 '2025 G80'도 같은 날 판매를 개시했다.

제네시스는 2025 G80에 고객 선호도가 높은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기본 적용했고, 실내 색상에 포레스트 블루, 에크루 카멜 투톤 조합을 새롭게 운영한다.

아울러 운전자가 원격으로 시동을 걸고 차량에 접근할 때 사이드미러 전개와 함께 퍼들램프가 추가로 점등되도록 변경했다.

G80 구매 고객은 정부가 2025년 상반기 한시적으로 개별소비세를 기존 5%에서 3.5%로 인하함에 따라 올해 6월까지 출고할 경우 개별소비세, 교육세, 부가세 등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vivid@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