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대전 유성구는 매월 셋째 주 금요일을 '지역경제 활성화의 날'로 지정하고, 구내식당 정기 휴무제를 운용한다고 8일 밝혔다.

구는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월 1회 구내식당을 닫기로 했다.

유성구청 본청 소속 800여 명의 직원들이 인근 식당을 이용하면 장기화하는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이번 조치를 시행한 만큼, 지역 상인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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