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올해 지역 상품권 370억원 발행…작년보다 100억원↑

연합뉴스 2025-01-08 12:00:10

부안군청

(부안=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전북 부안군은 지역 상품권인 부안사랑상품권의 올해 발행 규모를 지난해보다 100억원 늘린 370억원으로 정했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설과 추석 등 명절이 포함된 달에는 35억원 규모의 지역 상품권을 발행하고 나머지 달에는 매달 30억원씩 상품권을 공급할 계획이다.

군은 이 밖에 착한가격업소 공공요금 지원, 화물차 공영차고지 이용료 감면, 로컬푸드 직매장 할인행사 등을 통해 민생경제 회복에도 힘쓸 방침이다.

권익현 군수는 "교부세 감소 등으로 재정 상황이 넉넉지 않아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현금성 지원이 어려운 상황"이라면서도 "부안사랑상품권 확대 발생 등 확실하고 든든한 시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해 힘든 시기를 군민과 함께 이겨내겠다"고 말했다.

jay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