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생활인구 100만 시대 열어 '관광산업도시 대전환'

연합뉴스 2025-01-08 11:00:13

새해 군정 방침 발표…"누구나 살고 싶은 거창 만들기 최선"

거창군청

(거창=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거창군은 군민의 새로운 소득 창출과 상생을 위한 '관광산업도시 대전환'을 새해 군정 주요 방침으로 정했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지역에 설치된 생활·관광 인프라를 바탕으로 정주인구와 생활인구를 확대해 '생활인구 100만명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다.

거창교 재가설, 화장시설 '천상공원' 건립, 거창형 의료복지타운 조성 등 기존 핵심 사업들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토대로 방문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매력적 지역으로 도약하고 전체적인 도시 브랜드 가치도 높일 예정이다.

작년 군정 성과로 화장시설 부지 선정, 동서남북 산림관광벨트 완성, 군민 대중교통 편의 지원 확대, 거창읍 시가지 회전교차로 완성 등을 꼽았다.

공모사업에서는 52개 분야에 국·도비 등 총 1천293억원을 확보해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두기도 했다.

구인모 군수는 "올해는 군민 삶의 질을 높이고 거창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해 국민 누구나 살고 싶은 거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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