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오는 14일 오후 3시부터 은평사랑상품권 125억원을 조기 발행한다고 8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현재 계획된 올해 발행물량이 125억원인데, 설 명절 전에 이를 전량 발행하는 것"이라며 "고물가, 고금리, 소비심리 위축 등 어려움에 직면한 은평 경제를 살리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서울페이플러스 앱에서 5%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소득공제 혜택도 주어진다.
구매 한도는 1인당 월 50만원, 보유 한도는 150만원이다.
김미경 구청장은 "설을 맞아 조기 발행하는 은평사랑상품권이 고물가·고금리 시대에 소상공인과 구민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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