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 보령시 축제관광재단은 중국 상하이 푸둥공항 내 판매점에서 머드비누 판매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현지 사업자가 이달 초부터 다음 달 말까지 공항 내 판매점을 임대해 보령머드비누를 비롯한 한국 수입제품을 판매한다.
재단은 이번 기회를 통해 보령 대표축제인 머드축제를 알리고,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홍보도 함께 진행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판매 기간이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과 맞물려 있어 보령머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해외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더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한다"며 "중국 무비자 입국 시행으로 상하이를 찾는 한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면서 현지에서 만나는 보령 머드제품이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재단은 상하이 최대 번화가인 난징로에서도 보령머드비누 판매를 시작하는 등 중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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