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원으로 1년 무제한'…용산구, 인터넷수능방송 수강 지원

연합뉴스 2025-01-08 10:00:08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오는 9~17일 2025년도 인터넷수능방송(강남인강) 수강을 지원받을 지역 내 거주·재학 중인 중고생과 학교밖 청소년 등 3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수강생은 수강료 4만5천원 가운데 1만원만 부담하면 1년간 중·고등학교 모든 강의를 무제한으로 들을 수 있다. 나머지 3만5천원은 구가 지원한다.

본인부담금 1만원도 2자녀를 둔 다둥이 행복카드 소지자에게는 50% 감면한다. 3자녀 이상의 다둥이 행복카드 소지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한부모가정, 국가유공자 등은 100% 면제된다.

신청은 용산진학패스에서 하면 된다.

이 인터넷수능방송에서는 중·고등학교 현직 교사, 대치동 학원 강사 등 100여 명이 중·고등부 내신과 수능 강의, 입시 정보를 제공한다. 단, 교재는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

박희영 구청장은 "용산구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 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올해도 인터넷수능방송 수강 지원을 지속한다"며 "앞으로도 구는 대입 준비나 학습에 있어서의 격차를 해소하고 공교육 환경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용산구 인터넷수능방송 수강 지원

princ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