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수청, 항만·어항 건설 현장 임금 지급 실태 점검

연합뉴스 2025-01-08 09:00:16

6곳 건설 현장 16일까지 점검…"근로자가 편안한 명절 보낼 수 있게"

동해지방해양수산청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16일까지 항만ㆍ어항 건설 현장의 하도급 임금, 대금 등의 지급실태를 점검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동해청에서 발주하고 사업관리 중인 주요 항만ㆍ어항 건설 현장 6곳이 대상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원도급자의 하도급대금 지급보증서 발급 여부, 관련 규정에 따른 임금과 하도급 및 자재ㆍ장비 대금 적정한 기한 내 지급 여부이다.

동해해수청은 점검 결과에 따라 임금ㆍ대금 지급 등에 위반사항이 있으면 현장 조치 및 추가점검을 실시하고, 처분청인 지자체 또는 지방고용노동청에 통보할 예정이다.

장유비 항만건설과장은 "설 명절 전 건설 현장 대금 지급 실태점검을 통해 임금ㆍ대금의 체불을 방지해 건설 근로자가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oo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