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시는 올겨울 최강 한파 예보에 따라 혼자 사는 노인, 노숙인, 쪽방 주민, 중증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파 대응 상황을 긴급 점검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지난 7일 노숙인종합지원센터 3곳과 쪽방상담소 2곳을 방문해 노숙인들을 위한 쉼터 운영 실태와 급식 제공에 어려움이 없는지 점검했다.
오는 9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한파 예보 기간에 노숙인 보호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야간순찰을 나가 한파에 노출된 노숙인들을 응급잠자리와 구호방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시는 한파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노숙인 공동대응반', '현장대응 전담팀', '응급잠자리 및 구호방'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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