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기자 =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8일 '12·3 계엄 사태' 관련 현안 질의를 위한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를 연다.
국민의힘은 이날 현안질의가 합의되지 않은 일정인 만큼 참석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박종준 대통령실 경호처장 등 현안질의 증인으로 채택된 대통령실·경호처 참모 22명은 지난 6일 전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민주당 등 야당은 이날 현안질의가 무산되더라도 예정대로 전체회의를 열고 불출석 증인들을 고발한다는 계획이다.
야당 운영위원들은 지난 6일 입장문을 통해 "운영위를 앞으로 계속 열어 대통령실 주요 관계자들이 출석할 때까지 반복해서 증인으로 채택하고 불출석하면 다시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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