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송은미술대상 대상에 탁영준 작가

연합뉴스 2025-01-08 00:00:21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송은문화재단은 제24회 송은미술대상 대상 수상자로 탁영준 작가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탁영준 작가는 퀴어(성소수자) 정체성과 종교적 신념, 특수한 장소성이 이질적으로 교차하는 지점을 추적해 영상과 조각, 평면 형태로 가시화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2천만원과 서울 청담동 송은에서 개인전 개최 기회가 주어진다. 또 송은문화재단과 까르띠에 후원으로 대상 수상자의 작품 2점을 매입한다. 이 작품들은 송은문화재단(1점)과 서울시립미술관(1점)에서 각각 소장할 예정이다.

탁영준 작가를 포함해 제24회 송은미술대상 본선 진출 작가 20명(팀)의 작품은 다음 달 22일까지 송은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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