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작년 11월 미국의 무역수지 적자가 782억달러로 전월 대비 46억달러(6.2%) 증가했다고 미 상무부가 7일(현지시간) 밝혔다.
적자 폭은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784억달러 적자)보다는 다소 적었다.
수출이 2천734억달러로 전월 대비 71억달러(2.7%) 늘었으나, 수입이 3천516억달러로 전월 대비 116억달러(3.4%) 늘면서 무역수지 적자 증가에 기여했다.
국가별 무역 적자 폭은 중국(254억달러), 유럽연합(205억달러), 멕시코(154억달러), 베트남(113억달러) 순으로 컸다.
미국의 무역 적자는 2023년 하반기부터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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