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검색서 단양 2위

연합뉴스 2025-01-07 18:00:15

(단양=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충북 단양군은 지난해 한국관광공사의 국내 여행정보 서비스인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인기 검색지 2위에 뽑혔다고 7일 밝혔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 캡처

단양은 국내 대표 관광지인 제주도(3위)와 여수(4위), 서울(5위)보다도 순위가 앞섰다. 검색량이 가장 많은 곳은 부산으로 나타났다.

단양은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률에서도 2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

한국관광공사에서 발급하는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가입할 때 거점지역을 선택하면 그곳에서의 각종 관광 혜택을 제공한다.

관광주민증 발급자들이 지난해 단양에서 가장 많이 찾은 관광지는 다누리아쿠아리움이다.

2012년 5월 문을 연 다누리아쿠아리움에는 천연기념물 황쏘가리 등 국내외 민물고기 230종 2만3천마리가 전시돼 있다.

군은 올해 전시관 내 미디어아트와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문근 군수는 "관광객들에게 더욱 풍성하고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체험형 콘텐츠 확대와 관광 인프라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vodca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