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그룹 곽재선문화재단, '전현무' 개인전 연장…"청년 예술가 후원"

뷰어스 2025-01-07 18:00:06
방송인 겸 화가인 전현무씨가 KG그룹 곽재선문화재단과 함께 갤러리선에서 ‘ALL OF MOO; 현무전’을 이달 25일까지 연다. 전현무 작가가 관람객들에게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KG그룹)


KG그룹 곽재선문화재단이 전현무 개인전을 이달 25일까지 연장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13일 개막한 전현무 개인전은 이달 4일까지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전현무 작가의 첫 개인전에 대한 관람객들의 뜨거운 반응과 관심에 힘입어 전시 기간을 연장하게 됐다고 전시 관계자는 전했다.

서울 중구 갤러리선에서 열린 ‘ALL OF MOO; 현무전’은 국민 MC로 오랜 시간 대중과 소통한 전현무 작가가 회화, 사진, 글을 통해 또 다른 방식으로 대중과 만나는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전시는 그간 방송을 통해 공개된 유쾌하고 센스 있는 화풍의 회화 작품과 미공개 신작 등 19점이 공개됐다. 전현무 작가는 작품에 대해 “‘내가 답이다’라는 자신의 길을 찾는 과정을 강조하며 모순된 현실 속에서도 자신만의 답을 찾으려는 노력을 보여준다”고 소개했다.

또한 2023년 첫 출사를 시작으로 따뜻한 시선으로 일상과 삶을 담아낸 사진 작품과 작가의 철학이 담긴 에세이 등 다채로운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이전 전시회에선 사회적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특별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전현무 작가가 직접 기부한 의류와 가방 등으로 구성된 플리마켓 부스가 운영된다. 이번 전시의 대표 작품과 콜라보해 탄생한 굿즈 존도 마련됐다.

판매 수익금 일부는 청년 예술가를 지원하는 데 기부해 창작활동 지원과 전시 기획 등 다양한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관람객들이 직접 창작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그림 그리기 체험존과 포토존도 마련돼 다채롭고 즐길 수 있다.

전시는 이달 25일까지 KG타워 지하1층에 위치한 ‘갤러리선’에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