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보건환경연구원, 사용 한도 성분 등 8종 검사 결과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에서 유통 중인 자외선 차단 화장품 50개 제품 모두 품질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7일 밝혔다.
국내에서는 자외선 차단 성분 중 과도하게 사용할 경우 피부 자극성 등 안전성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원료에 대해 사용을 금지하거나 제한하고 있다.
이에 도는 사용 한도 성분인 에틸헥실메톡시신나메이트 등 유기 성분 8종을 검사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자외선A는 햇빛이 강하지 않거나 흐린 날에도 존재하며, 겨울철에 주로 작용한다.
이는 피부 노화를 촉진하고 장기간 노출될 경우 피부 표피층이 두꺼워져 잔주름이 생기기 쉽다.
신인철 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도민이 안심하고 화장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기초 화장품을 대상으로 품질 검사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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