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진주시는 글로벌 우주항공 기업과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미국에 방문단을 파견했다고 7일 밝혔다.
미국 방문단은 지역 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신사업 발굴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진주시와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가 공동으로 구성했다.
방문단은 지난 6일 샌디에이고의 우주항공 유망기업 컨수노바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것으로 미국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협약으로 시와 컨수노바는 항공기 인증사업 활성화, 전문인력 양성 및 일자리 창출, 우주항공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자문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후 7일부터 10일까지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5'에 참가해 지역 기업의 글로벌 판로 개척을 지원한 뒤 귀국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미국 방문은 지역 기업에 홍보 및 글로벌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고, 진주와 미국 우주항공 기업의 협력 교두보를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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