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거창군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2년 동안 누적 모금액 9억8천만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군이 모금한 고향사랑기부금은 2023년 4억6천779만원, 지난해 5억1천616만원으로 총 9억8천395만원을 기록했다.
이런 성과는 지역에 대한 애정이 큰 전국 향우와 지역민의 적극적 동참이 있어 가능했다고 군은 설명했다.
기부금은 청소년수련관 환경 개선, 거창 유·청소년 축구단 지원, 고향사랑 공연 개최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또 저소득 어르신 시력 찾아드리기, 거창 유·청소년 축구단 지원은 지정 기금사업으로 선정해 기부금 모금을 이어갈 예정이다.
구인모 군수는 "거창을 응원하는 모든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거창에 온기를 더하고 찾고 싶은 도시로 만드는 사업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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