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레고랜드, 겨울철 신규 체험 '브릭토피아 라운지' 운영

연합뉴스 2025-01-07 16:00:09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에 있는 국내 유일의 글로벌 테마파크인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이하 레고랜드)가 2025년 푸른 뱀의 해를 맞아 '브릭타스틱 2025' 시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신규 체험 공간 '브릭토피아 라운지'

브릭타스틱은 브릭(Brick)과 환타스틱(Fantastic)을 합친 용어로 다채로운 체험와 이벤트, 뮤지컬 공연을 즐기는 것이다.

이를 위해 레고랜드는 최근 추운 날씨에도 실내에서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브릭토피아 라운지'를 오픈했다.

이곳에서는 시즌마다 색다른 팝업 이벤트를 진행하는 '펀존(Fun Zone)'에서 8만개로 만들어진 레고 조형물이 들어섰다.

또 국내 최장 80m의 레고 브릭 컨베이어 벨트, 25만 개의 레고 브릭, 듀플로 풀장이 마련된 '브릭 존(Brick Zone)'이 조성됐다.

아울러 레고랜드 테마파크 곳곳에 숨겨 놓은 힌트를 찾아내 미션을 수행하면 한정판 제품을 제공하는 '윈터 랠리'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 밖에 테마파크 내 호텔에서 가족 참여형 뮤지컬 '윈터 위시' 공연도 진행한다.

춘천 레고랜드

공연은 다음 달까지 매일 오후 6시부터 20분간 레고랜드 호텔 내 어드벤처 플레이에서 진행한다.

레고랜드 관계자는 7일 "호텔에서는 공연과 다양한 창작 체험을 즐기는 투숙객 전용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며 "레고랜드의 신년 시즌 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 소셜 미디어 채널,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ha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