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교육청, 고1 학생에게 5월부터 진로활동지원금 20만원 지급

연합뉴스 2025-01-07 15:01:02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5월부터 도내 고등학교 1학년에게 진로활동지원금을 지급한다고 7일 밝혔다.

신경호 교육감 공약 사업인 학생 진로활동지원금은 학생의 다양한 진로 탐색 활동에 필요한 비용 20만원을 바우처카드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학생들은 진로활동에 필요한 물품 구입과 자기 계발에 바우처카드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내에서만 쓸 수 있으며 온라인 쇼핑몰, 대형마트에서는 사용을 제한한다.

도 교육청은 이달 중 바우처카드 운영사업자 공모를 마치고 4월 말까지 바우처카드 신청·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용석태 안전복지과장은 "진로활동지원금 사업으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탐색과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자신에게 적합한 진로를 선택하고 준비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