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기부로 찾아낸 지하철 승강기 안전 위험 400건

연합뉴스 2025-01-07 15:00:39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교통공사는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공동 운영하는 지하철 승강기 모니터링 제도 '또타 가디언즈'가 지난해 400건의 안전 위험 요소를 발굴했다고 7일 밝혔다.

또타 가디언즈는 승강시설 지식이 풍부한 직원들이 재능기부로 모인 단체다.

평소 지하철로 출·퇴근할 때 승강기 고장 증상이나 안전 개선 사항이 보이면 공사에 알려 조치하게 한다.

2022년 6월 출범 당시 95명으로 시작해 지금은 209명으로 늘었다.

지난해 신고 내용은 승강기 파손, 소음 발생, 핸드레일 불량 등이었다

마해근 서울교통공사 영업본부장은 "안전한 지하철 이용을 위해 승강기 안전 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말했다.

'또타 가디언즈' 승강기 모니터링

js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