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설 명절 앞두고 원산지 허위표시 등 특별단속

연합뉴스 2025-01-07 12:00:13

(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대구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24일까지 원산지 허위표시 등 식품 불법 유통행위를 특별 단속한다고 7일 밝혔다.

양심 불량 업체 무더기 적발 (CG)

시 특별사법경찰이 준대형마트 등 기타 식품판매업소와 식품제조가공업소를 대상으로 원산지·성분 등 거짓 표시,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판매, 무허가·무신고 식품 제조·판매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특히 돼지고기는 원산지 판별 검정 키트를 활용해 단속 현장에서 즉시 검사하고 쇠고기는 보건환경연구원에 유전자(DNA) 검사를 의뢰해 국내산과 외국산 여부를 판별하게 된다.

시는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수사 후 검찰에 송치하는 한편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곧바로 시정하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msh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