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기린면 도시재생 속속 마무리…쾌적한 마을로 탈바꿈

연합뉴스 2025-01-07 12:00:12

인제군 기린면 현리광장

(인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 인제군 기린면 도시재생사업 '골목마다 그린 에코빌리지, 기린-내린 현리마을'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2021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뽑혀 확보한 국비 50억원 등 총 107억원을 들여 사업을 추진 중이다.

주거환경 개선, 지역자원 활용, 지역주민 역량 강화 등 21개 사업으로 나누어 진행하고 있으며, 현리광장 리모델링과 골목길 조성 사업 등이 마무리되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5월 리모델링을 마친 현리광장은 마을 중심지로 우뚝 섰다.

휴게공간 기능과 함께 어울림 공간으로도 기능하면서 주민 소통 활성화 효과도 내고 있다.

군은 지난해까지 노후주택 정비를 지원해 20년이 지난 주택 34곳의 외관을 정비했다.

기린내린 골목길도 조성해 낡은 골목길 담장과 바닥을 정비했다.

기린지역 경제·문화·복지 등 복합 거점시설이 될 '기린내린 어울림 플랫폼은'은 오는 3월 착공을 앞두고 본격적인 공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7일 "기린면 지역주민 생활환경과 마을 경관 개선을 위한 도시재생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인제군 기린내린 골목길

conany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