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협회장에 오한남 회장 단독 입후보…사실상 3선 확정

연합뉴스 2025-01-07 11:00:14

11일 선거일 당일 회장 당선증 교부식 행사 진행 예정

3선이 사실상 확정된 오한남 대한배구협회장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오한남(73) 대한배구협회장의 3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7일 대한배구협회에 따르면 제41대 회장 선거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오한남 회장이 단독 입후보했다.

이에 따라 배구협회장 선거일인 11일 별도 선거 절차 없이 회장 당선증 교부식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2017년 6월 30일 회장 선출기구를 통해 제39대 수장에 오른 오한남 회장은 2021년 연임에 성공했고 다시 한번 4년 임기의 회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선수 출신 사업가인 오 회장은 대신고와 명지대를 졸업한 뒤 육군보안사, 대한항공, 금성통신 등에서 실업과 국가대표 선수로 뛰었고 한일합섬 여자배구단, 아랍에미리트 알알리 클럽 감독도 역임했다.

chil881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