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태안방문의 해' 선포식 14일 태안문화예술회관서 열려

연합뉴스 2025-01-07 11:00:13

태안방문의 해 선포식 포스터

(태안=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 태안군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연기된 '2025 태안 방문의 해' 선포식을 오는 14일 태안문화예술회관에서 한다고 7일 밝혔다.

선포식은 당초 지난해 12월 31일 안면읍 꽃지해수욕장에서 해넘이 축제와 함께 열릴 예정이었으나, 행사 이틀 전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발생하면서 미뤄졌다.

행사 당일 오후 6시 30분 뮤지컬 앙상블의 식전 행사로 막을 올린 뒤 홍보대사 위촉과 주제 영상 상영, 선포 퍼포먼스 등이 열린다.

팝페라 가수 등의 기념 공연도 펼쳐진다.

부대 행사로 오후 4시부터 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 각종 홍보·체험 부스도 마련된다.

군 관계자는 "올 한 해 연간 방문객 2천만명을 유치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새로운 도약을 위한 첫걸음이 될 선포식에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oy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