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올해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오는 17일까지 멧돼지, 고라니, 까치 등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임산물·수산물 피해 및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병 예방을 위해 운영된다.
주요 업무는 농작물 등 피해 발생 신고 시 유해야생동물 포획 활동, ASF 확산 방지를 위한 야생 멧돼지 집중 포획 및 폐사체 처리, 야생동물 밀렵·밀거래 감시 등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수렵인은 거주지 읍면장 또는 수렵 관련 기관장 추천을 받아 울주군 환경기후과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이 되면 1년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으로 활동하게 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농작물 피해 예방과 ASF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원 역할이 중요하다"며 "수렵인들의 많은 신청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yo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