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올해 액션스퀘어[205500] 공동대표로 자리를 옮긴 장현국 전 위메이드[112040] 대표가 이더리움 기반의 게임 코인 '크로스'(CROSS)를 발표했다.
장 대표는 7일 개설한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모든 게임이 토큰을 발행하고 모든 이용자가 이를 거래할 수 있는 게임 토큰 프로토콜 '크로스'를 출시한다"며 "그 첫 단계로 이더리움 기반의 코인 'CROSS'를 발행했다"라고 밝혔다.
장 대표에 따르면 CROSS의 총발행량은 10억 개로, 추가적인 민팅(발행) 계획은 전혀 없고 발행 기능도 없다.
장 대표는 최근 인터뷰에서 이달 말까지 스위스 추크에 새로운 블록체인 재단을 설립하고, 2월 중 토큰을 ICO(가상자산공개) 또는 IEO(거래소를 통한 코인 판매)로 공급해 3월에는 이와 연동한 첫 번째 게임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X를 통해 "블록체인과 게임의 융합은 피할 수 없는 미래"라며 "결국에는 모든 게임이 대체할 수 있든 대체 불가능하든 각자의 토큰을 발행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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