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해영 전 KBO 사무총장, 야구소프트볼협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종합)

연합뉴스 2025-01-07 10:00:11

KBO 사무총장 당시 양해영 후보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양해영(63)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이상 협회) 부회장이 제25대 협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했다.

협회는 7일 양해영 전 사무총장이 유일하게 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양해영 후보는 1988년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입사해 KBO의 마케팅 자회사인 KBOP 대표이사, KBO 기획부장, 홍보부장, 사무차장을 거쳐 2011년부터 2017년까지 KBO 실무를 총괄하는 사무총장으로 활동했다.

양 후보는 2017년 KBO 사무총장과 야구소프트볼협회 부회장을 겸직했으며 KBO를 떠난 뒤 협회 업무에 집중했다.

KBO는 프로야구, 협회는 아마추어 야구와 소프트볼을 관장하는 조직이다.

이종훈 현 협회장은 재선 도전을 포기했다.

협회 관계자는 "이종훈 회장은 양해영 후보를 지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협회 회장선거관리규정에 따르면, 후보자가 한 명일 경우 회장 선거 투표는 없다.

협회 선거운영위원회는 후보자 자격 심사를 거쳐 투표일로 예정됐던 15일 그 결과를 공고할 예정이다.

cyc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