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흑백요리사 정지선·안유성 셰프 협업 간편식 출시

연합뉴스 2025-01-07 10:00:09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넷플릭스 요리 서바이벌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 출연한 정지선·안유성 셰프와 협업한 간편식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중식여왕'으로 불리는 정지선 셰프는 차세대 중식 일인자로 꼽히고 안유성 셰프는 국내에 오직 17명 밖에 없는 요리 분야 최고 수준 숙련기술자인 '조리명장'의 자격을 갖춘 일식 및 남도요리 전문가이다.

세븐일레븐은 '정지선 동파육'과 '안유성 명란타마고김밥', '안유성 토핑유부초밥', '안유성 명란타마고샌드'를 판매한다.

안유성 셰프가 운영하는 또 다른 식당 '장수회관'과도 손잡고 마늘갈비를 육포로 만든 '세븐셀렉트 안유성장수회관마늘한돈육포'도 출시했다.

안유성 셰프 이름이 걸린 상품 수익금 일부는 후학양성을 위해 '대한민국명장회'에 기부돼 전국 조리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세븐일레븐은 작년 10월 호텔롯데 김세한 셰프 등이 소속된 한국조리기능장협회와 손잡고 간편식 4종을 출시했다.

작년 11월에는 롯데웰푸드와 동반성장위원회가 개최한 골목상권 맛집 발굴 경연대회 '어썸바잇트' 최종 우승작인 박한민 셰프의 '새우바오샌드위치'도 선보였다.

조수경 세븐일레븐 상품본부장은 "스타셰프 협업 상품은 화제성과 상품 품질, 소비자 신뢰도 등을 확보할 수 있다"며 "쿡방(요리방송)이 재유행하고 고물가 상황 속 맛집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하고자 하는 수요가 큰 만큼 스타셰프와 협업은 가치가 더욱 커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noano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