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새해 달라지는 제도와 정책 등 25개 사업을 알기 쉽게 정리한 '2025년 도봉구 달라지는 제도' 책자를 구 누리집에 게시했다고 6일 밝혔다.
책자에 따르면 구는 60세 이상 어르신에게 사회·경제적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도봉형 어르신 일자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어르신들은 무단투기 취약 지역에 대한 청소와 경로당 실내외 환경 정비 업무를 맡는다.
장애아동 학습도우미 지원사업도 새롭게 시행된다. 학습도우미는 도봉구 지역 내 특수학급이 있는 초등학교에 배치돼 장애아동의 식사, 학습자료 준비 등을 돕는다.
청년 구정 체험단의 지원 자격도 바꾼다. 기존에는 도봉구 거주 대학생만 참여할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 19~45세 도봉구 청년이면 누구나 가능하게 됐다.
구는 최근 건강 경향을 반영한 '걷는 족족(足足) 건강 쭉쭉 맨발걷기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 오는 3~11월 매주 월·수·금요일 중랑천변 등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구는 오는 4월 서울 자치구 최초로 도봉녹색구매지원센터(도봉로156길 17)를 개관한다. 센터에서는 구민이 녹색제품을 합리적으로 선택·구매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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