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완주군은 달콤하고 쫄깃한 맛이 일품인 특산품 곶감을 소재로 한 축제를 오는 10∼12일 군청 주차장에서 연다고 6일 밝혔다.
올해 10회째를 맞는 곶감축제는 완주곶감축제제전위원회와 운주농협이 '완주곶감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공감'을 주제로 연다.
축제는 지역동호회 공연을 시작으로 곶감 씨 멀리던지기, 우수 곶감 경매, 관객 참여 곶감 게임, 가요제, 어린이 체험, 로컬푸드 판매, 푸드트럭 먹거리 등으로 꾸민다.
완주 곶감은 대둔산의 차갑고 신선한 바람으로 말려 쫄깃하고 달콤해 예로부터 임금에게 진상됐다.
지난해 국가인증인 지리적표시제 등록을 받기도 했다.
유희태 군수는 "완주 곶감의 맛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완주 농업의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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