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사고 후 정차한 트럭 뒤따르던 화물차가 들이받아
(대전=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대전통영고속도로 대전 방향 충남 금산 부근 한 터널에서 차량 3대가 추돌해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경찰 고속도로순찰대와 대전·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3분께 대전통영고속도로 대전 방향 200㎞ 지점 충남 금산시 추부면 한 터널 내에서 8.5t 화물차가 앞서가던 소형차 다마스 후미를 들이받았다.
1차 사고 후 터널 내 정차해 있던 8.5t 화물차를 피하지 못하고 뒤따라오던 9t 화물차가 또다시 추돌했다.
이 사고로 다마스 운전자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화물차 운전자 2명도 다쳤으나 경상으로 분류됐다고 소방 당국은 밝혔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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