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지방대학 활성화 사업 2024 종합실적평가'에서 최고등급(A등급)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비수도권 사립대학이 지역발전과 연계된 특성화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학과 지역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재정을 지원하는 것이다.
평가는 전국 66개 대학을 대상으로 지자체와의 협업 및 소통, 교육과정,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연계 계획 등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경남대는 특성화 분야 교과목 개발과 육성사업 모델을 체계적으로 설계하고,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참여 주체별 역할을 명확히 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학교 측은 RISE 연계 계획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올해 본격화되는 경남 RISE 사업에서도 지역발전 핵심 주체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박재규 총장은 "이번 A등급 획득은 대학 구성원 모두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창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대의 특성화 분야는 스마트 제조 정보통신기술(ICT), 미래형 모빌리티, 바이오·디지털 헬스케어, 디지털문화콘텐츠, 스마트 관광무역 물류 비즈니스 등 5개 분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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