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영화제' 내달 23일까지 개최

연합뉴스 2025-01-06 17:00:14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겨울방학을 맞아 오는 2월 23일까지 '송파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BIKY)에 출품된 우수 작품을 상영하는 자리로, 구가 올해 처음 마련했다.

해외 장편 8편, 국내 단편 3편 등 총 11편을 상영한다. 개막작은 네덜란드에 있는 불법 이민자들의 삶을 풀어낸 판타지 영화 '나의 수호신'(감독 산더르 뷔르허르)이다.

이 밖에도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코미디 등 다양한 소재를 개성 있게 표현한 영화를 만날 수 있다.

영화제는 ▲ 송파글마루도서관 숲속극 ▲ 송파어린이도서관 물동그라미극장 ▲ 송파청소년센터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송파구통합도서 관 누리집에서 일정표를 확인한 후 참여하면 된다.

서강석 구청장은 "올해 처음으로 진행하는 송파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영화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송파구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넘어 다양한 문화예술과 탄탄한 인프라로 아동·청소년이 살기 좋은 도시로 성장해 가겠다"고 밝혔다.

개막작인 네덜란드 판타지 '나의 수호신'

prince@yna.co.kr